캐나다에서 집장만하기 좋은 지역은?
추천 10개 지역 중 온주도시 6곳 포함
(토론토) 재정관리정보사이트 ‘머니센스(MoneySense)’와 부동산 정보사이트 ‘주카사(Zoocasa)’가 공동으로 ‘캐나다에서 집 장만하기 좋은 곳’ 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포함된 ‘집장만하기 좋은 상위 10개 지역’에는 온타리오주 도시와 마을 6곳이 포함됐다.
두 기관은 캐나다 주요 지역의 부동산가격과 상승률 등 관련 지표를 수집했으며 이를 5점 만점으로 환산해 순위를 산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주택을 구매하기 가장 좋은 지역은 뉴브런즈웍의 그레이터 멍크턴(Greater Moncton)으로 4.75의 평점을 받았다.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지역은 수세인트 마리(Sault Ste. Marie)로 평점 4.68점을 획득했다.
또한 노스베이(North Bay)가 4.23, 밴크로프(Bancroft) 3.66, 틸손버그(Tillsonburg) 3.61, 서드버리(Sudbury) 3.58, 윈저에섹스(Windsor Essex) 3.55점을 각각 받았다.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과 비교해 주택가격이 비싼 토론토와 미시사가 등 GTA 주요 도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와관련 조사관계자는 “온타리오주의 수세인트 마리 지역의 경우 평균주택가격이 29만 2,208달러로 지난해말 캐나다 평균 주택가격인 50만 650달러보다 훨씬 저렴했다”라며 “노스베이 또한 이와 유사한 부동산시장 상황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최악의 평점을 받은 지역은 온타리오주의 오크빌-밀턴이었다.
김영미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토론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