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 ‘3억5천달러 채권’ 발행(중앙일보 토론토)

수익금 도시인프라구축, TTC지원 등 사용

(토론토) 토론토시가 3억5천만달러 상당의 신규 채권을 판매한다.

시가 발행하는 신규 채권은 30년만기 채권으로 금리는 4.3%이다.

토론토시는 “이번 채권 판매를 통해 얻는 수익금은 도시 인프라구축 사업 및 TTC 재정지원, 장기요양원 예산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투자전문가 42명으로부터 재정 위험성 및 투자적합성 진단 등 재정관련 자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토론토시는 S&P 글로벌과 DBRS와 같은 신용평가사로부터 ‘AA’ 등급을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재정을 가지고 있다”라며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채권상환 관련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캐나다 내 금융기관과 투자전문기업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김원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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