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평균 가격 4%↑, 거래 9.2%↑

매물은 아직 부족

◆지난달 광역토론토의 주택거래가 전월보다 9.2% 증가하고 평균 거래가격은 4% 상승했다.   

예상대로 봄철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하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는 3일 발표한 4월 자료를 통해 전월 대비 광역토론토의 주택거래가 늘고 평균 가격은 상승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광역토론토에선 3월의 6,896채보다 9.2% 늘어난 7,531채의 주택이 거래됐다. 작년 4월에 비해선 5.2% 줄어들긴 했지만 부동산업계는 올해 봄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달 광역토론토 주택의 평균 거래가격은 3월 대비 4% 오른 115만 달러였다.

위원회는 가격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매물 부족을 지적했다.

지난달 새로 등재된 매물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38.3%나 감소했다.

위원회는 115만 달러인 평균 거래가격이 2022년 2월 수준인 133만 달러대로 오르기까지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안에는 어렵고 내년에나 가능하다는 것이 위원회의 예상이다.

한편 중앙은행이 금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 4.5%인 기준금리가 내년 초부터 떨어지기 시작, 내년 말엔 3%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뤘다.        

www.koreatimes.net/부동산·재정

유지훈 편집국장 ([email protected])

출처: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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