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고급 콘도를 사는 이유
2020년 3월 10일:
지난주에 소개해드린 11 욕빌 콘도의 팬트하우스가 단 6일 지난 오늘 14개중 단 3개만 남았습니다. 스퀘어피트당 2,300에서 2,500불 가격의 콘도가 날개돋힌듯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남은 유닛들은 PH 01모델 61, 62층 하나씩, 그리고 PH 05모델 62층만 남았습니다. 가겨은 아래 가격표 참고해주세요. 플로어플랜도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2020년 3월 4일:
11 욕빌 팬트하우스가 오늘 나왔습니다. 좀 전에 런칭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극소수의 에이전트에게만 릴리스 했습니다. 이 콘도의 팬트하우스는 61층과 62층입니다. 현재 다운타운 콘도들중에서 욕빌이 가장 비쌉니다. 아래 링크는 다운타운의 좀 큰 유닛들 최근 판매 기록입니다. 계산해보면, 약 $2,000~3,000/sf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거래된 유닛 10개 중 팬트하우스 유닛은 단 1개일 정도로 매매가 귀합니다. 잘 안팔리는 것이 아니고 매물로 잘 나오지를 않습니다.
오늘 발표된 11 욕빌의 가격은 그에 비하면 저렴합니다. $2300-2500/sf 가격입니다. 게다가 입주전까지 콘도 가격의 단 10%만 (계약후 30일, 240일 째 각각 5%씩) 납부하면 됩니다.
최근 매매된 큰 사이즈 콘도들:
실수요자가 아니면 이런 유닛들을 구매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반드시 여기서 살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렌트 수요가 의외로 높답니다. 오히려, 고급 콘도는 실제로 높은 가격에 렌트되고 있습니다. 누가 이런 콘도를 렌트할까요? 다운타운에 근무하는 큰 회사들의 임원들, 특히 일부 재벌 2세들은 회사 지원으로 렌트를 하는데, 대부분, 이들의 연봉과 베네핏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작은 유닛들의 렌트비에 비해 훨씬 가성비가 좋게 렌트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800 스퀘어피트 2 배드가 3500불에 렌트된다면, 1600 스퀘어의 유닛은 10,000불에 렌트가 되고 3900 스퀘어 짜리는 28,000불에 렌트가 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는 Annex 지역의 규모가 큰 콘도들의 렌트된 기록입니다.
최근 렌트된 큰 사이즈 콘도들:
지난 몇년간 콘도의 가격 상승률은 주택의 가격 상승률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콘도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월등했으나, 지금와서 보면, 토론토가 뉴욕처럼 바뀔 것이라는 말이 현실로 이미 매우 가까이 다가왔다고 봅니다. 서울과 뉴욕도 집값보다는 아파트나 콘도의 가격이 훨씬 더 높습니다. 토론토가 뉴욕처럼 될 것이라 했는데, 그 현상이 여지 없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맨하탄의 경우 1,500 스퀘어피트가 넘는 고층 콘도 유닛들은 $10 밀리언, $20 밀리언 쉽게 넘습니다. 어떤 비싼 콘도는 US$10,000/sf 넘는 어마무시한 가격으로 거래가 되었습니다.
지금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젊은 세대의 가장 뚜렷한 트랜드 중의 하나도 바로 도시 선호, 콘도 선호입니다. 하우스의 경우 집관리에 시간과 노동을 감수해야 합니다만, 콘도는 그것이 거의 필요치 않고, 구매 가능한 하우스는 직장에서 너무 멀고 교통체증 때문에 아까운 시간을 길에서 다 보내버리는 바보 같은 짓을 하고 싶지 않고, 직장까지 걸어다닐 수 있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 근처에서 살고 싶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어서 하우스에 비해 콘도 선호가 월등히 높습니다. 그외에도 콘도가 집보다 좋은 점은, 냉난방, 전기료등 기본 유틸리티 비용이 매우 적게 든다는 것입니다. 4사람 기준으로 월평균 $100 내외면 충분합니다.
본인을 위해, 자녀 분들과 손자들을 위해 콘도 투자를 고려하시기를 제안드립니다. 건축이 완공될 때 쯤에는 가격이 두배가 되어 있을 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