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택가격 두 달 연속 상승(중앙일보 토론토)

판매량 1.4% 증가, 주택 공급부족이 주원인

(캐나다) 캐나다 주택가격이 두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캐나다 평균주택판매가는 68만 6,37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66만 2,437달러와 비교해 2만달러 가량 상승한 것으로 지난 2월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주택판매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판매주택수도 전달과 비교해 1.4% 증가하자 전문가들은 올해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수요대비 공급부족’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이 멈추면서 주택매수세가 커지고 있다”라며 “반면 공급물량은 이전보다 줄어들어 주택 구매자 간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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