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택, 수요는 급감했지만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어 (출처: cbm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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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그레이터 토론토 지역(GTA)의 주택 판매는 둔화되었지만, 집값은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ILD(Build Industry and Land Development Association)는 목요일 아침 최신 시장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지난 달 주택 판매가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이는 2000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두 번째로 저조했던 2월로 평가되었습니다. 지난달 불과 922채의 주택이 팔렸으며, 전년 대비 76%의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0년 평균보다 69%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 중 단독주택(single-family homes), 연계주택(detached), 준단독주택(semi-detached houses) 및 타운하우스가 판매된 것은 225가구에 불과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5%, 10년 평균 대비 81% 감소한 수치입니다. 콘도의 경우 697가구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2022년 2월보다 78%, 10년 평균보다 61% 낮아진 수치입니다.
알투스 그룹의 리서치 매니저인 에드워드 제그는 주택 건설업체들이 이미 다음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건설업체들은 봄철 시장 강화를 기대하며 특히 새 콘도미니엄 아파트 부문에서 인벤토리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달 GTA에서 7개의 새로운 콘도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으며 새로운 주택 인벤토리는 지난 2년간 최고인 14,621채로 전월 대비 증가했습니다. 이 인벤토리의 대부분인 12,031 유닛은 콘도 형태를 하고 있으며, 단독주택은 1,590채에 불과합니다. 이전 해를 기준으로 각각 9.3개월과 5.2개월치의 인벤토리를 갖추고 있지만, BILD는 균형 잡힌 시장에는 9~12개월치의 인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BILD의 사장 겸 CEO인 데이브 윌크스는 과거의 인벤토리 부족 문제가 해소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언급하며 “주택 인벤토리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일부 신규 주택 구매자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윌크스 씨는 “모든 정부 차원에서 산업계와 협력해 10년 안에 150만 채의 신규 주택을 짓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변경 사항을 시행해야 한다.”며 “이는 온타리오 주 태스크포스가 주의 주택 공급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요구하는 숫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새 단독 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현재 $1,759,043입니다. 이 수치는 1월에 비해 상승한 것이지만, 2월에 비해 5.4% 낮아진 것입니다. 콘도 벤치마크 가격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며 전월 대비 상승한 $1,113,164를 기록했지만, 이 또한 전년 대비 5.5% 하락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