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안에 토론토주택 28만채 필요(중앙일보 토론토)
2031년까지 매년 3만채 이상 지어야
(토론토) 토론토시주택위원회(이하 주택위)가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신규주택 28만채를 건설해야한다고 권고했다.
주택위는 보고서를 통해 “주거용 주택부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오는 2031년까지 28만 5천채를 건설해야 한다”라며 “토론토시는 ‘2020-2030 주택공급계획’에 이를 포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번 권고안의 주택공급량은 기존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년 3만 1,050채의 주택을 지어야한다.
이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 동안 건설된 평균 신규주택보다 2배 가량 많은 양이다.
보고서는 이외에도 건설구역 재정비, 공공토지 활용을 통한 주택공급 증대방안, 기존임대주택 재고보존 등의 권고안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토론토시는 오는 27일(목) 시의회를 통해 ‘2020-2030 주택공급계획’ 개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