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REB, “토론토 집값 하락세 끝이 보여”

출처: Cbmpress (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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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지역 부동산 위원회 TRREB의 최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GTA의 평균 집값은 하락세를 이어왔지만 이러한 추세는 곧 끝이 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2023년 3월 TRREB 보고서는, 더욱 타이트해진 지역 전체의 시장 상황과 더불어 재고가 감소함에 따라 집값이 상승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평균 판매 가격의 경우, 2022년 3월 1,298,666달러에서 2023년 3월 1,108,606달러로 14.6% 하락하였는데요. TRREB는 이에 대해 해당 수치는 현재 회복하고 있는 시장의 상황을 잘 나타내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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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3월 주택 판매량은 2022년 3월의 판매량보다 36.5% 감소한 6,896건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부터 전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기에 연간 지표는 현재 상황을 완전히 조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현재 주택 구매자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RREB의 폴 배런 회장은 “1분기를 지나며 TRREB 멤버들은 많은 GTA 지역에서 구매자들 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고 보고하기 시작했다.”며 “가장 최근의 통계가 이를 입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의 소비자 여론 조사에서도 올해 주택 소유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회복될 것임을 시사했다”라며 “현재의 높은 평균 임대료로 인해, 회복하고 있는 시장을 이끄는 구매층은 ‘첫 주택 구매자들’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올해 일시적으로 금리를 중단한 이후, 현재 시장 활동의 상당 부분은 ‘첫 주택 구매자들’이 되고 있습니다.

TRREB의 제이슨 머서 수석 시장 분석가는 인플레이션 저하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고조로 중기 채권 수익률이 낮아지는 추세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로 인해 올해 고정금리 차입비용이 계속 낮아질 것”이라며 “특히 2023년 하반기 시장 상황이 더욱 타이트해지면 판매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기 때문에 차입비용 절감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존 디미셸 TRREB CEO는 “이민에 힘입어 인구 증가가 기록적인 속도로 이어지는 만큼 ‘첫 집 마련’의 수요는 여전히 강할 것”이라며 시장에 대한 압박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분양주택 수는 여전히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질적인 임대공급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 “유감스럽게도 현재로서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향후 몇 년 동안 더 많은 임대 유닛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데 정책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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